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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6시즌 연속 150안타…역대 2번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5)가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6시즌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습니다.

최형우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4회까지 세 번의 타석에서 2안타를 때렸습니다.

3대 0으로 끌려가던 1회 노아웃 1, 2루에서 볼넷을 고른 최형우는 3대 3으로 맞선 2회 투아웃 2루에서 좌익수 쪽 역전 2루타를 날렸고, 5대 3으로 앞선 4회에는 투아웃 2루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전날까지 시즌 148안타를 기록했던 최형우는 2013년부터 6시즌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는 LG 트윈스 박용택(2012∼2018년·7시즌 연속)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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