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세계탁구선수권 남북 단일팀 선수들, 동메달 뒤늦게 받아

지난 5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 깜짝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동메달을 따냈던 여자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뒤늦게 메달을 전달받았습니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오늘(20일) '미래에셋대우 실업탁구리그'가 열리는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을 방문해 세계선수권 때 동메달을 획득했던 5명의 선수에게 메달을 걸어줬습니다.

5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북 여자 선수들은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에 단일팀을 구성해 북한 선수들과 8강 대결 대신 나란히 준결승에 오르면서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메달을 남북 선수 전원에게 줄 만큼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탁구연맹(ITTF)이 추가로 만들어 유승민 IOC 선수위원을 통해 전달한 것입니다.

메달을 건네받은 선수는 전지희와 유은총 (이상 포스코에너지), 양하은(대한항공), 서효원(한국마사회), 김지호(삼성생명) 등 5명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