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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서 첫 퇴장 당한 호날두…억울함에 눈물 흘려

챔스서 첫 퇴장 당한 호날두…억울함에 눈물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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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스타 호날두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생애 첫 퇴장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억울함에 눈물까지 흘렸는데 그래도 소속팀 유벤투스는 이겼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호날두와 살짝 접촉한 발렌시아 수비수 무리요가 쓰러집니다.

호날두가 엄살 부리지 말라는 듯 무리요의 머리를 살짝 건드리자 무리요가 발끈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뒤엉켰습니다.

이 상황을 보지 못한 주심은 부심에게 달려갔습니다.

여기서 부심은 "호날두가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며 과장해서 묘사를 했고 주심은 부심의 말만 믿고 레드카드를 꺼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54경기 만에 첫 퇴장을 당한 호날두는 절규하듯 억울함을 호소하다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호날두가 빠졌어도 유벤투스는 강했습니다. 수적인 열세에도 페널티킥 두 개를 얻어내 퍄니치가 모두 성공하면서 발렌시아 원정을 2대 0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호날두 없이 강했습니다. AS로마를 상대로 이스코가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렸고 가레스 베일이 질풍같이 달려들며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호날두의 등 번호 7번을 물려받은 마리아노 디아스가 그림 같은 감아 차기로 쐐기 골을 뽑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골에 도움까지 기록한 포그바의 원맨쇼를 앞세워 스위스의 영보이스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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