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광주에 사는 박종학·박경미 씨가 출품한 이 같은 크기의 슈퍼호박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 호박의 무게와 둘레는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광주 박종학 박경미 거대한 호박 265kg (사진=농촌진흥청 제공/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20/201230938_1280.jpg)
슈퍼호박 부문 금상에는 경남 하동에 사는 김한철 씨의 출품작이 선정됐다.
이 호박은 무게 171㎏, 둘레 227㎝로 눈에 띄는 살구색이 특징이다.
동아 부문에서는 경남 사천 장상권 씨의 무게 112㎏·길이 140㎝짜리 출품작이, 기타 박과채소 부문에서는 충북 보은군 방순영씨의 길이 195㎝짜리 뱀오이가 각각 금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21일 하동북천 코스모스·축제장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시된다.
(연합뉴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