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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평양 공동선언, 중요한 이정표"…전문 공개

<앵커>

북한 매체들은 평양 공동선언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9월 평양 공동선언문 전체 내용을 공개하면서 민족 새 전성기의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소식은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노동신문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이틀째 정상회담과 9월 평양 공동선언 소식을 1면부터 크게 실었습니다.

특히 2면에는 9월 평양 공동선언문 전문을 실어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두 정상의 공동선언문 서명 소식을 전하며 "참가자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터쳐 올리었다"고 표현했습니다.

통신은 9월 평양 공동선언이 "북남관계 발전을 더욱 가속화해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송영무 국방장관과 로광철 인민무력상의 군사 분야 합의서 서명식 소식도 전했습니다.

오늘(20일) 자 노동신문은 문 대통령의 이틀째 방문 일정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평양 공동선언 소식에 이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옥류관 오찬, 대동강 수산물 식당 만찬뿐 아니라 대집단체조 관람 소식을 시간 순서대로 빼놓지 않고 다뤘습니다.

대집단체조 관람 후 문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선 남북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평화적 미래를 앞당겨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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