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휴대전화 대리점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휴대전화 수십 대를 훔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9살 A군과 16살 B군 등 10대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등지의 휴대전화 대리점 6곳에 침입해 휴대전화 60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2명이 대리점에 침입해 휴대전화를 훔친 뒤 나머지 3명이 서울 용산의 장물업자와 접촉해 훔친 물건을 팔아 넘기는 방식으로 역할 분담을 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