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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등 혐의 조양호 회장, 석 달 만에 검찰 재출석

횡령 등 혐의 조양호 회장, 석 달 만에 검찰 재출석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20일) 검찰에 재출석합니다.

서울남부지검에서 지난 6월 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석 달여 만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 회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횡령 혐의가 있어 이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수사하던 혐의와 관련해서도 새로 확보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조 회장을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내용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입니다.

검찰은 지난 7월 2일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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