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또다시 교도소 폭동이 일어나 최소 7명이 사망했습니다.
브라질 언론 보도를 보면 북부 파라 주 아우타미라 교도소에서 전날 새벽 재소자들이 탈옥을 시도하다 경찰이 제지하자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폭동 과정에서 재소자들끼리 충돌해 6명이 살해됐고 다른 1명은 불에 타 숨졌습니다.
경찰은 재소자 16명이 교도소 환기구를 통해 탈옥을 시도하다 적발됐으며, 이후 120여 명이 폭동에 가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교도소의 수용 능력은 200여 명이지만 현재 이보다 두배 가량 많은 370여 명이 수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