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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휜 사다리차…고압선 건드려 근처 정전

<앵커>

어제(19일) 서울 도봉구에서 이삿짐 사다리차에 사다리가 강풍에 휘면서 고압선에 걸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근처 요양병원에 전기가 끊어지면서 4시간 동안 비상 발전기를 돌려야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이삿짐 업체 차량 사다리가 힘없이 휘어진 채 위태롭게 전선에 걸쳐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상가 앞 도로에서 사다리차 사다리가 강풍에 휘어 고압전선에 걸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선 교체 작업으로 근처 요양병원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해당 요양병원은 비상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저녁 8시쯤 전선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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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추돌하며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앞차 운전자 46살 김 모 씨가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뒤 차량 운전자인 71살 염 모 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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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에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정집 냉장고 전기배선에서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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