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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스리그' 수원, 승부차기 끝 전북 제치고 7년 만에 4강 진출

수원 삼성이 전북 현대의 '불꽃 추격'을 따돌리고 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전·후반 전북에 세 골을 연이어 내주며 3대 0으로 졌습니다.

원정 1차전에서 3대 0으로 앞섰던 수원은 합계 3대 3이 되면서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승패가 가려지지 않아 승부차기까지 치른 끝에 4대 2로 이겨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수원이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입한 건 2011년(4강 탈락) 이후 7년 만입니다.

수원은 톈진 취안젠(중국)을 완파하고 4강에 선착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다음 달 3일(원정), 24일(홈) 4강전을 치릅니다.

반면 K리그 '1강' 전북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선 16강 탈락에 이어 2년 만의 우승을 노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고배를 들며 올해 트로피를 노릴 대회는 K리그1만 남겨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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