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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 "나쁜 사람"…윤시윤 원망하며 눈물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 "나쁜 사람"…윤시윤 원망하며 눈물
이유영이 윤시윤을 원망하며 등을 돌렸다.

19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천성일 극본, 부성철 연출, 더 스토리웍스, IHQ 제작) 29-30회에서는 송소은(이유영 분)과 한강호(윤시윤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한강호는 오지 않는 송소은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한강호는 오지 않는 송소은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리고 문 앞에서 송소은을 만났다.

한강호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송소은은 "나 이제 어떻게 하냐, 다 알아 버려서 어떻게 하냐"라고 입을 열었다.

송소은은 "왜 자꾸 나쁜 놈이라고 하는지, 왜 나한테 올 듯 하면서 오지 않는지, 왜 갑자기 판사를 그만두고 도망가는지 다 알아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강호에게 왜 거짓말했냐 다그쳤다. 이에 한강호는 "오늘 다 말하려고 했다. 미안하다"고 변명했다.

송소은은 "이야기 해봐라, 왜 거짓말해서 언니를 그렇게 만들었냐"며 "한수호 판사님, 당신 말 한 마디가 우리 언니 성폭행 사실을 무죄로 만들었어요. 그 놈을 풀어준 건 법이 아니라 판사님 입이에요"라고 원망했다.

송소은은 "더 비참한 건 뭔지 아냐? 진짜 언니가 잘못한건가, 한 순간이라도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한수호에 대한 마음 때문에 언니를 믿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며 "당신 정말 나쁜 사람이다"라고 한강호에게 모질게 말했다.

한강호는 자신의 형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해명도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절망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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