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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측 "편집 의혹 사실무근…북미 버전과 동일"

'베놈' 측 "편집 의혹 사실무근…북미 버전과 동일"
영화 '베놈' 측이 국내 개봉판의 편집 의혹을 해명했다.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9일 "지난 17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받으며 일부 영화 팬 사이트에서 북미와 한국의 상영시간이 다른 것에 대해 '편집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이는 사실무근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베놈' 본편은 북미 버전과 국내 버전이 상영시간과 내용이 동일하다. 다만 북미 버전에는 2018년 12월 개봉예정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영상이 약 4분가량 추가돼 러닝타임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 영상의 작업이 지연돼 이 영상을 제외한 버전으로 심의를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영상을 추가한 버전으로 심의를 받을 경우 국내 개봉일을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이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영상을 포함한 추가 심의 등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놈'은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하는 영화로 '스파이더맨 3'(2007)을 통해 악당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베놈'의 탄생기를 다룬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로 유명한 톰 하디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국내 개봉은 10월 3일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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