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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 대표 따로' 얘기 소통 안 돼서 면담 불발"

<앵커>

더 들어온 소식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나와 계세요? (네, 프레스센터입니다.) 오늘(19일) 오전에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추가로 어떤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까?

<기자>

조금 전 들어온 소식인데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과의 면담이 불발된 데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어제 정상회담 배석자 수가 예상보다 줄어드는 바람에 장관들이 합류를 하게 되었는데, 그 때문에 당 대표들만 따로 만나겠다고 이야기한 것이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아서 불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군사 분야와 남북관계 발전 분야 관련해서 상당히 세세한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프레스센터에 있는 내·외신 취재진은 어떤 내용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까?

<기자>

앞서 말씀하셨지만 군사 분야 합의의 핵심은 한반도 전 지역에서 실질적인 전쟁 위험을 없애자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 군사 분야 이행 합의서도 부속 합의서로 채택했는데요, 남북은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또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합의서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기자들도 바로 이 부분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요, 남북 관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동해선·서해선 철도와 또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도 우선 정상화하고, 또 서해 경제 공동특구와 동해 관광 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산가족 문제 근본 해결을 위해서 금강산 지역에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를 빠른 시일 안에 개소하고 면회소 시설도 조속히 복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적십자 회담을 통해서 화상 상봉, 그리고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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