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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사상자 최다…"귀성 조급증 금물"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사상자 최다…"귀성 조급증 금물"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와 사상자가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은 2015~2017년 추석 연휴 교통사고 분석 결과 연휴 시작 전날 평균 758.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2.7명이 숨지고 1천 118.3명이 다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휴 시작 이후에는 추석 전날 교통사고 469.7건, 추석 당일 409건, 추석 다음날 423.3건으로 집계 됐습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와 사상자가 가장 많은 것은 서둘러 귀성하려는 차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는 탓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분석했습니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사고는 평소 주말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에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노선별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일평균 3.9건으로 사고가 가장 많았고,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순이었습니다.

추석 당일 졸음운전 사고 8건 중 58.3%(4.7건)가 낮 12시∼오후 6시에 몰린 것으로 나타나 점심식사 후 식곤증 등에 따른 졸음운전 가능성에 대비해야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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