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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이주아, 신인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

여자배구 이주아, 신인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
▲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고등학생 3인. 왼쪽부터 정호영, 박은진, 이주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고교생 국가대표 이주아(원곡고·센터)가 전체 1순위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주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 KOVO 2018-2019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이주아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돼 이미 시니어 국제무대 경험을 갖춘 고교부 대어로 꼽힙니다.

이주아는 주니어 국가대표로도 활동했고, 2018 전국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에서 블로킹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주아와 함께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해 대어로 주목받은 박은진(선명여고·센터)은 1라운드 2순위로 KGC인삼공사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KGC인삼공사는 트레이드로 양도받은 지명권을 활용해 유망주 선수를 대거 품에 안았습니다.

KGC인삼공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양도받은 2라운드 1순위 지명권으로 나현수(대전용산고·라이트·센터)를, IBK기업은행에서 양도받은 2라운드 2순위 지명권으로 이예솔(선명여고·라이트)을 선발했습니다.

나현수는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뛰었고, 태국에서 개최 중인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참가 중입니다.

나현수와 함께 AVC컵에 출전 중인 박혜민(선명여고·레프트·센터)과 정지윤(경남여고·라이트·레프트·센터)은 각각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들어갔습니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1라운드에서 각각 문지윤(원곡고·레프트), 최민지(강릉여고·라이트·센터)를 지명했습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2017-2018 V리그의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이 확률추첨(6위 흥국생명 50%, 5위 KGC인삼공사 35%, 4위 GS칼텍스 15%)을 시행,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GS칼텍스 순으로 정했습니다.

나머지 상위 3팀은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4순위 현대건설, 5순위 IBK기업은행, 6순위 한국도로공사로 신인선수를 지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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