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 환경 협력과 전염성 질병의 확산과 유입을 막기 위한 보건의료 협력이 즉시 추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1운동 100주년 공동행사를 준비하기로 했고 다음 달에는 평양예술단이 남한에 온다며 '가을이 왔다' 공연으로 남과 북이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