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 유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내일 개막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한국 유도가 내일(20일)부터 2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나섭니다.

2016 리우 올림픽과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연이은 노골드로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활약을 발판으로 도쿄 올림픽 준비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내일은 남자 60㎏급 이하림(용인대), 최인혁(대구시청), 여자 48㎏급 강유정(용인대)이 나섭니다.

한국 유도의 간판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은 모레, 아시안게임에서 판정시비로 '눈물의 은메달'을 획득한 남자 73㎏급 안창림(남양주시청)은 22일, 아시안게임 남자 90㎏급 금메달리스트 곽동한(하이원)은 24일 출격합니다.

27일 열리는 혼성단체전엔 사상 처음으로 북한과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양 측 대표는 오늘 오후 현지에서 지도자회의를 거쳐 출전체급과 선수 구성을 논의합니다.

북한에선 1996년 애틀랜타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북한 '유도영웅' 계순희가 지도자로 참가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