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문' 공동회견 발표 가능성…옥류관서 오찬 예정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18.09.19 07: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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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남북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 연결해 오늘(19일) 일정과 새로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청완 기자. (네,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입니다.) 두 정상들 오늘은 어떤 일정을 갖고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 오전에 가장 중요한 일정은 2차 정상회담이겠죠.

어제 회담에 이어 1~2시간 정도 회담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가 좋으면 합의사항을 발표하는 공동 기자회견이 곧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후 옥류관으로 자리를 옮겨 평양냉면으로 오찬을 함께 하고 오찬이 끝난 오후에는 남북 정상이 함께 평양 주요 시설을 참관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진척 상황에 따라서 두 정상 간에 추가 회담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저녁에는 환송 만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우리 측에서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을 만찬 장소로 요청했는데 두 달 전 문을 연 대동강 수산물 식당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힙니다.

이밖에 북한 집단체조인 '빛나는 조국' 관람 여부도 관심입니다.

또 추가 일정이 들어오는대로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강 기자. 어제 회담 관련해서 뒷이야기나 오늘 새로 들어온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어제 정상회담이 열리는 같은 시간에 예정됐던 여야 3당 대표와 북한 측 면담이 불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북측의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등과 원래 면담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우리 측 3당 대표가 제 시간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북측 인사들이 약 1시간 동안 기다리다가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조금 논란이 있었습니다.

아직 그 이유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 배경을 두고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는데요, 이해찬 대표 등은 일단 우리 취재진에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었다, 일정에 좀 착오가 있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