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법무부, '테슬라 상장폐지' 머스크 트윗 조사중"

"美 법무부, '테슬라 상장폐지' 머스크 트윗 조사중"
▲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미국 법무부가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려 하며, 자금이 확보됐다'고 밝힌 이 회사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 관해 범죄 혐의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지난달 머스크의 '상장폐지 검토' 트윗이 나온 이후 연방검사들이 사기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법무당국은 특히 머스크가 "자금이 확보됐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부분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크스의 트윗 직후 테슬라 주가는 일시적으로 11% 폭등했습니다.

테슬라는 법무부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테슬라는 블룸버그 보도 후 성명에서 "지난달 머스크의 트윗 이후 법무부로부터 자발적인 자료 제출 요청을 받았으며, 이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그러나 머스크를 포함해 회사 관계자가 소환장이나 증언 요구를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