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로 이적한 황희찬이 두 경기만에 팀 승리를 이끄는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은 오늘(19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원정 경기에서 0대 0으로 맞선 후반 23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23분 상대 선수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함부르크는 후반 추가 시간 얻어낸 페널티킥을 피에르-미헬 라소가가 실축했지만, 실점하지 않아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함부르크는 5경기에서 4승(1패)째를 거둬 리그 선두(승점 12)로 도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