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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코리아오픈 테니스 1회전 탈락

우리나라 여자 테니스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장수정 선수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세계랭킹 204위인 장수정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 173위인 호주의 프리실라 혼에 2대 1로 졌습니다.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 장수정은 예선을 거쳐 올라온 혼을 맞아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잡았지만 아쉽게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역시 와일드카드로 나온 박소현 (세계 주니어 랭킹 76위)이 벨기에의 키르스턴 플립컨스 (세계랭킹 57위·벨기에)에 2대 0으로 져 탈락했습니다.

박소현은 200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단식 본선 출전(16세 2개월) 기록을 세웠지만 2013년에 세계 랭킹 13위까지 올랐던 플립컨스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우리 선수 4명 가운데 3명이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어제 최지희(세계 502위)가 스위스의 스테파니 푀겔레(세계 73위)에 졌고, 한나래(세계랭킹 230위)는 오늘 야간경기로 슬로베니아의 달리야 야쿠포비치 (세계 89위·슬로베니아)와 1회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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