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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서 만나 결혼한 부부 전국 찜질방 돌며 물품 털어

소년원서 만나 결혼한 부부 전국 찜질방 돌며 물품 털어
▲ 이들이 훔친 휴대전화 등 금품

충북 제천경찰서는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이용객의 휴대전화 등 물품을 턴 혐의로 부부 사이인 19살 A씨와 21살 B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8일 새벽 3시쯤 제천시의 한 찜질방에서 70만 원짜리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지난 8월부터 2달 동안 54차례에 걸쳐 전국을 돌며 5천460만 원어치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훔친 휴대전화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빼내 소액결제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대구의 한 소년원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서 이들은 "생활비에 쓰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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