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콜로라도전 7이닝 무실점…5승 눈앞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눈부신 역투로 시즌 5승 달성을 눈앞에 뒀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삼진 5개를 잡았고,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8대 0으로 크게 앞선 8회 초에 알렉스 우드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다저스가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시즌 4승을 거둔 이후 4번째 도전 만에 5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5승 3패를 기록하게 됩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42에서 2.18로 낮아졌습니다.

다저스가 오늘(18일) 승리하면 선두 경쟁을 벌이는 콜로라도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탈환하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