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환영 인파와 이례적 악수…김여정, 밀착 수행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작성 2018.09.18 12:01 수정 2018.09.18 14: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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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항에 대규모 환영 인파가 몰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평양 시민과 직접 악수하고 허리 숙여 인사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어서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인민군 의장대 : 대통령 각하 조선인민군 명예군대는 각하를 영접하기 위하여 분열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 영접을 받아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국가 연주는 생략됐지만, 예포 21발이 발사됐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환영 나온 평양 시민들과 이례적으로 직접 악수를 했고 90도로 허리 숙여 답례를 하기도 했습니다.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플래카드와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있는 환영 인파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공식 환영식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 핵심 간부들이 나왔습니다.

대남 업무를 담당하는 김영철 부위원장은 공항 청사에서 나오는 김 위원장을 수행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5일 특사단 방북 때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 위원장 동생 김여정 부부장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 부부장은 환영 행사 전부터 공항 곳곳을 돌며 준비 상황을 챙겼습니다.

공항에 영접 나온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수행했고 전용기에서 내린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