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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양 안착…역대 대통령으로 세 번째 방북

문 대통령, 평양 안착…역대 대통령으로 세 번째 방북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는 서해직항로로 이동해 오늘(18일) 오전 9시 49분쯤 평양 순안공항에 안착했습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그제 떠난 선발대를 제외하고 김정숙 여사와 공식수행원, 특별수행원을 포함한 100여 명의 방북단이 문 대통령과 동행했습니다.

순안공항에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과 김 여사를 맞았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김 위원장 부부와 함께 북한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한 뒤 대통령 숙소가 마련된 평양시 백화원 영빈관으로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양의 음식점인 옥류관에서 오찬을 한 뒤 오늘 오후 김 위원장과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 첫 번째 회담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26일 판문점에서 만난 지 115일 만에 열리는 회담에서 두 정상은 남북관계 개선 방안과 비핵화 협상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로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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