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드, AFC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정우영 풀타임

정우영의 소속팀 알 사드(카타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알 사드는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에스테글랄(이란)과 홈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1차전에서 3대 1 승리를 거뒀던 알사드는 1,2차전 합계 5대 3으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정우영은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에 살렘 알 하즈리와 교체됐습니다.

남태희가 뛰는 알두하일(카타르)은 어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8강 2차전에서 3대 1로 패하면서 1,2차전 합계 3대 2로 탈락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AFC챔피언스리그 4강의 남은 두 자리는 오늘(18일)과 내일 결정됩니다.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은 내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8강 2차전을 치릅니다.

1차전에선 수원이 3대 0으로 완승해 전북은 무조건 3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과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는 오늘 오후 2차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