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제 매력은 편안함"…홍현희, 제이쓴에게 프러포즈 받은 사연 공개

개그우먼 홍현희가 인테리어 사업가 제이쓴과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7일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홍현희가 출연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아무도 믿지 않았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소현 언니도 믿지 않았고, 소속사 사장님도, 부모님도 믿지 않았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DJ 박소현이 홍현희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에 대해 물어보자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제이쓴이 '함께 즐겁게 오래 사랑할 마음이 있느냐'고 프러포즈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현희는 "제이쓴이 내 매력을 '편안함'과 '함께 있을 때의 즐거움'이라 말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홍현희는 "기사가 나기 전에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소문이 돌았다"라며 "이국주 씨와 박나래 씨가 '결혼하냐'라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홍현희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가 "혼전 임신 등의 이유가 아니다"며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얘기했음에도 믿어주지 않아서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홍현희는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2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예비 신랑으로 알려진 제이쓴은 인테리어 1인 크리에이터로 JTBC 예능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제이쓴·홍현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