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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비핵화 매듭 풀지 못하면 평양유람 행사에 그칠 것"

김관영 "비핵화 매듭 풀지 못하면 평양유람 행사에 그칠 것"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비핵화 매듭을 풀지 못한다면 방북단 2백여 명의 평양유람에 그치는 행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며 "의제를 여러 개 펼쳐놓고 협상할 게 아니라 딱 하나면 충분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단계에서 남북관계에 새로운 선언이나 합의를 더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비핵화 매듭을 푼다면 종전선언은 물론 대북제재에 대한 재검토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야 원내대표가 20일 본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규제 완화법, 상가임대차보호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 7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며 "해당 상임위에서 차질 없이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가임대차보호법의 경우 법안이 공포되는 즉시 시행되도록 해야 한다"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은 반복적으로 일몰 기한을 연장할 것이 아니라 구조조정 제도를 종합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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