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전 8시 23분 서울공항에 도착했고, 8시 50분쯤 전용기로 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전용기는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26일 판문점에서 만난 지 115일 만에 열리는 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 방안과 비핵화 협상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6일에 떠난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 비서관 등 선발대를 제외하고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을 포함한 100여 명의 방북단이 문 대통령과 동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