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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전자부품 제조공장서 화재…원인 조사 예정

<앵커>

어제(17일)저녁 경북 칠곡에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공장을 비롯해 밤사이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노유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공장 한편이 검게 그을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북 칠곡군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휴대전화 조립공장 한 동이 전부 불탔고 인접한 공장 외벽까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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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20분쯤에는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상의 한 가두리양식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경이 1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양식장 컨테이너 1동이 전부 불에 타고 양식장 시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해경은 화재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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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원룸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약 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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