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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잡고" 서울올림픽 개최 30년…새로 도약하자!

<앵커>

오늘(17일)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린 지 꼭 30년 되는 날입니다. 한국스포츠는 그때의 벅찬 감동을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올림픽은 분단과 전쟁을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린 평화의 제전이었습니다.

메달리스트부터 자원봉사자까지 기념식에 함께 모인 그때의 주역들은 30년 전의 감동을 어제 일처럼 기억했습니다.

[세르게이 부브카/88올림픽 금메달 (IOC위원) :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오늘 경기장을 방문했는데 옛날 감동이 되살아났습니다.]

서울올림픽은 한국스포츠 발전의 획기적 계기였습니다.

금메달 12개로 종합 4위의 쾌거를 달성했고 그 기세는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와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로 이어졌습니다.

[김광선/88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에 알려졌고 우리 후배들이 메달을 많이 땄습니다.]

하지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24년 만에 일본에 2위를 내주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2032 올림픽 유치라던지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올림픽으로 우리는 스포츠 강국이 됐습니다.

이제는 스포츠 선진국을 향해 더 힘차게 뛰어야 합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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