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후반 28분 해리 윙크스와 교체 출전해 약 20여 분 동안 종횡무진 활약하며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를 뛰었습니다.
손흥민의 예리한 움직임과 재빠른 수비는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이날 경기에는 손흥민을 위해 팬들이 준비한 다소 독특한 광고가 등장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전반 44분쯤 중계 카메라에 중국어로 쓰인 배너 광고가 포착됐습니다.
이 배너 광고를 해석하면 "손흥민 오빠, 프리미어리그 통행증 따낸 거 축하드립니다! 화이팅!"이라는 뜻입니다.
해당 배너 광고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군 면제를 받은 손흥민이 향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유롭게 뛸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중국 팬들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중계 화면은 국내외 각종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손흥민을 향한 중국 팬들의 각별한 사랑에 누리꾼들은 "역시 대륙의 클래스", "대박이다", "멋지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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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큐큐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