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경두 "기무사 계엄 문건 작성은 잘못…지금은 쿠데타 불가능"

정경두 "기무사 계엄 문건 작성은 잘못…지금은 쿠데타 불가능"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작성 2018.09.17 16:23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정경두 "기무사 계엄 문건 작성은 잘못…지금은 쿠데타 불가능"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은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에서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 질의답변에서 "기무사 문건이 쿠데타 음모라고 보느냐"는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군검 합수단의 조사가 진행돼 있어 답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면서도 "기무사가 그와 같은 문건을 작성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기무사 계엄문건이 쿠데타 실행계획으로 볼 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수사 결과가 나와 봐야 한다"라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어 정 후보자는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이 "쿠데타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라고 질의하자 "그런 것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에 대해서는 "NLL은 확실히 준수하고 지키겠다"며 "정전협정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선언은 유엔사를 해체하는 것"이라는 김중로 의원의 주장에 대해 "종전선언을 하더라도 유엔사 해체는 절대 없다"면서 "종전선언을 하면 유엔사 해체, 한미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우려하는데 일체 그런 계획이 없고 그렇게 하지 않을 거"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방백서에 '적' 문구를 삭제할지에 대해서도 "현재 안보 상황이 많이 바뀌고 미래에 대비하는 적의 개념, 모든 것을 포괄해서 할 수 있는 개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현 정부 들어 육군을 배제하는 의도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출신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인사권자의 선택"이라면서 자신은 공군 출신의 합참의장, 장관이 아니며 국군 출신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