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어린이집 원생을 학대한 혐의로 40대 교사를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교사는 올 6월부터 7월까지 자신이 일하는 평택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짜리 남자 아이 2명에 대해 팔을 물거나 밀치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아이의 부모는 아이 팔의 깨물린 자국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 CCTV를 분석한 결과 교사가 아이 두 명을 학대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교사는 아이들을 훈육하는 차원에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