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새벽 5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빌라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빌라 주민 1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빌라 주민 19명이 급히 대피하거나 119소방대원에 구조됐습니다.
또 빌라 지하 1층이 전소되고 지상 1∼4층은 일부가 타거나 검게 그을려 소방서 추산 3천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신고자 40살 A씨는 소방에서 "잠을 자던 중 타는 냄새를 맡고 아래층을 확인해보니 지하 1층 창문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빌라 지하 1층 한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인천 부평소방서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