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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메이어, 육상 10종경기 세계 신기록

'프랑스의 철인' 케빈 메이어가 육상 10종 경기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메이어는 오늘(17일)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혼합경기대회 남자 10종경기 결선에서 9,126점을 얻어 미국의 애슈턴 이턴이 2015년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달성한 9,045점에 81점 앞선 새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10종 경기는 이틀 동안 트랙 4종목과 필드 6종목을 치르며 각 종목당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립니다.

메이어는 100m를 10초55에 뛰어 963점을 받았고,멀리뛰기에서 7m80을 기록해 1,010점을 보탰습니다.

포환던지기에서 16m00로 851점, 높이뛰기에서 2m05을 뛰어 850점을 추가했습니다.

이 밖에 400m48초42, 110m허들 13초75, 원반던지기 50m54, 장대높이뛰기 5m45, 창던지기 71m90, 1,500m 4분36초11 등 고른 활약을 펼쳐 총 9,126점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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