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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미군 사령관에 에이브럼스 지명…25일 인준 청문회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 사령관 겸 한미 연합군 사령관의 후임에 로버트 에이브럼스 육군 전력사령부 사령관이 지명됐습니다.

백악관은 에이브럼스 사령관에 대한 지명자 인선을 확정하고 인사청문 요청서를 의회에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상원 군사위원회는 오는 25일 에이브럼스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해 57살인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지난 82년 미국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뒤 이라크ㆍ아프가니스탄 등 주로 중동지역에서 전투를 지휘했습니다.

한국전 당시 미 1군단과 9군단에서 참모장교로 근무한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전 육군참모총장의 셋째 아들이기도 합니다.

미군의 주력 탱크인 M1 에이브럼스 전차도 그의 부친에게서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에이브럼스 지명자의 부임 시기는 의회 인준과 인수인계 절차를 고려할 때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브룩스 주한 미군 사령관은 지난 2016년 4월 취임한 뒤 2년여 동안 재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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