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결승골' 감바, 비셀 고베에 2대1 역전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황의조가 J리그 감바 오사카 복귀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황의조의 소속팀 감바 오사카는 오늘(15일) 고베에서 열린 J리그 26라운드 비셀 고베 원정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황의조는 1 대 1이던 후반 23분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구했습니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 35분 비셀 고베의 후루하시 코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 쿠라타 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23분 황의조가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강등권의 감바 오사카는 오늘 승리로 7승6무13패 (승점 27)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18개 팀 가운데 여전히 17위에 머물렀지만 요코하마 마리노스, 사간 도스, 가시와 레이솔과 격차를 승점 2로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