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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해킹…"개인 정보 100만 건 이상 유출"

타이완 해킹…"개인 정보 100만 건 이상 유출"
타이완 타이베이시 위생국의 공중보건 시스템이 해킹돼 백만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유출 정보가 해외에서 판매되는 등 파문이 확산하자 당국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타이완 빈과일보는 타이베이시 측이 위탁한 외주업체 후이즈다가 인터넷 플랫폼에 백도어 설치 후,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를 심어 백만 명이 넘는 시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빈과일보는 이미 백만여 건의 개인 정보가 해외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법무부가 수사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개인 정보가 유출되면 대부분 암시장에서 거래돼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 ID 등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정부 기관과 외주업체는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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