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2주 된 영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2주 된 영아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당시 아이 입 주변에 이물질이 있었고 소량의 거품도 물고 있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 사인은 혈액순환 장애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뇌에서 장기로 혈액이 순환하지 않아 발생한 돌연사로 추정된다"며 "의료사고 여부는 최종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