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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강용석 선임이유? 적폐청산에 진보 보수 따로있나?"

SBS뉴스

작성 2018.09.14 14:13 수정 2018.09.14 15: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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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지사 측으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했다.

14일 오후 2시 경기도 분당경찰서 조사에 출석한 김부선은 "변호사 선임 문제로 경찰 출석 시기 등에서 혼선을 드렸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분당경찰서에 참석했다. 1차 조사에서 김부선은 경찰서에서 30분 정도 머물다가 진술 거부 의사를 밝힌 뒤 귀가했다. 당시 김부선은 "변호사를 선임한 뒤 다시 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경찰서 앞에서 김부선은 "오늘 이곳에 오는 차안에서 선임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진보를 지지했던 사람이라서 같은 편에게 도움을 받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정치 성향은 다르지만 강용석 변호사를 믿고 선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부선은 "적폐를 밝히는데 진보, 보수가 따로 있나."고 반문한 뒤 이재명 지사의 시민단체 활동을 놓고 '짝퉁'이라고 비난하면서 "강용석 변호사는 박원순 시장과 5년 동안 참여연대 활동을 했던 유능한 변호사."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김부선 씨가 피고발인 신분의 조사에만 응할 예정이고, 참고인 신분 조사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지사의 관할인 곳이기 때문에 다음 주 서울에서 무고,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했다. 이에 앞서 바른미래당도 이재명 당시 경기도 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