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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전국 비 소식…남해안 최고 120mm↑ 강한 비

서울은 평온한 밤이지만, 지금 남해안과 제주도는 날씨가 요란합니다. 남해상으로부터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출근길 무렵이면 남부 내륙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북상하면서 늦은 밤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가장 많은 비가 집중되는 지역은 남해안이겠는데요, 오늘(14일) 하루 동안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동시에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도 잘 해주셔야 겠습니다. 해상과 해안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비구름의 영향을 비교적 늦게 받는 중부 지방은 낮 동안 흐린 가운데 조금 덥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내일 토요일까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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