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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서해 NLL 평화수역화 논의…18시간 마라톤 협상

남북, 서해 NLL 평화수역화 논의…18시간 마라톤 협상
▲ 13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제40차 남북군사실무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해군 대령), 이종주 통일부 회담1과장 등이 북측 수석대표인 엄창남 육군 대좌(대령급)와 김동일 육군 대좌, 리승혁 육군 상좌(중령급) 등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남북 군사 당국은 다음 주 제3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 회담을 열어 서해 NLL 평화수역 조성 등에 대해 18시간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였습니다.

국방부는 어제(13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제40차 군사실무회담이 오늘 새벽 3시쯤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DMZ 내 GP 시범철수와 공동유해발굴, JSA 비무장화 등에 있어 견해 일치를 보였지만, 북측의 NLL 인정 문제가 결부된 서해 평화수역 조성 의제에 대해선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이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무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과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이종주 통일부 회담 1과장이 참석했고, 북측은 엄창남·김동일 육군 대좌와 리승혁 육군 상좌가 배석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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