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무장괴한들의 총격으로 마을주민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젯(12일)밤 나이지리아 북서부 잠파라주의 한 마을에서 강도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총을 쏴 주민들이 최소 11명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주민들은 영화관으로 쓰이는 마을 회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괴한들이 이곳을 공격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잠파라주에서는 무장강도의 공격으로 주민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올 들어 잠파라주에서는 거의 4백 명이 살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