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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국제재즈축제 개막…야외에서 무료로 즐겨요

<앵커>

올해로 11번째인 대구국제재즈축제가 오늘(13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모레까지 국내외 유명 재즈 음악가들이 독창적인 공연으로 대구의 가을밤을 재즈의 선율로 물들입니다.

박 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공연팀이 즉흥 연주로 힘이 넘치는 음악을 선보입니다. 살아 있는 듯 꿈틀대는 리듬과 창조적인 즉흥 연주에 나타난 활력, 그리고 연주자의 개성이 담긴 음악이 한껏 흥을 돋웁니다.

오늘 저녁 수성못에서 막이 오르는 제11회 대구국제재즈축제에 앞서 열린 프린지 공연입니다.

[양왕열/재즈 음악가 : 재즈는 거의 즉흥 연주로 이뤄지다 보니까 개인 연주자의 연주를 감상하는 게 가장 초점이 될 것 같습니다.]

모레까지 사흘 동안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펼쳐집니다.

개막 공연에는 미국 빌보드 재즈 차트 사상 최연소 1위를 차지한 피터 신코티, 구미 출신인 아이돌 그룹 g.o.d의 김태우와 국내 최고의 브라스 밴드 J.H.G가 출연해 멋진 음악을 선사합니다.

내일과 모레는 일본 퓨전재즈의 '코바야시 카오리'와 다국적 팀인 '재즈볼루션', '실리 에이미' 등 정상급 음악가들의 공연이 마련됩니다.

[백진우/대구국제재즈축제 예술총감독 : 저희 축제는 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재즈뿐 아니라 라틴 재즈, 펑크 재즈, 팝 뮤직 등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재즈축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열정 넘치는 음악으로 물들일 대구국제재즈축제는 시원한 야외에서 펼쳐지는 무료 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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