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 축구 첼시의 지소연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지소연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의 코제보 경기장에서 열린 SFK 2000 사라예보와의 2018-2019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지소연은 3대 0으로 앞서 가던 후반 42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대표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따내고 잉글랜드로 돌아간 지소연은 이번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지소연의 쐐기골에 힘입어 첼시는 사라예보를 5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2014년부터 잉글랜드 첼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은 2017-2018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습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와 FA컵 우승팀으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까지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