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올 시즌 신시내티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서 8대 1로 이겼습니다.
앞서 신시내티와 6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다저스는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해 상대전적 1승 6패가 됐습니다.
신시내티는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다저스만 만나면 펄펄 날았습니다.
반대로 갈 길 바쁜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번번이 발목이 잡혔습니다.
다저스는 오늘(13일)도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3⅓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오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4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다저스는 6명의 불펜 투수를 총동원해 이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잠잠하던 타선은 4회부터 터졌습니다.
족 피더슨은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시즌 21호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2사 1루에서는 야스마니 그란달의 역전 1타점 2루타가 나왔습니다.
다저스는 5회초 저스틴 터너와 그란달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6대 1로 달아났습니다.
이어 6회초에도 터너와 그란달은 나란히 타점을 올려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