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시즌 9호 홈런을 결승 투런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최지만은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최지만의 타율은 2할 8푼으로 올랐습니다.
지난 11일 클리블랜드전에서 9회 말 투아웃에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터트렸던 최지만은 다시 한번 클리블랜드를 울렸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1회 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최지만은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3회와 6회에는 삼진아웃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대 1로 앞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5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탬파베이 왼손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은 7이닝 1피안타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2.03으로 낮추며 시즌 19승(5패)을 수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