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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아이폰 · 워치 4세대 공개…한국 1차 출시국 제외

<앵커>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과 애플워치 4세대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21일 1차 출시되는데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또 제외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정준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애플이 오늘(13일) 공개한 아이폰 신제품은 모두 3가지입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 그리고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 XR입니다.

아이폰 XS는 5.8인치, XS 맥스는 6.5인치 디스플레이로 두 제품 모두 유기발광 다이오드 화면을 장착했습니다.

또 아이폰 X보다 강화된 안면인식 기능이 적용됐고, 데이터 저장 공간도 최대 512GB로 커졌습니다.

[팀 쿡/애플 최고경영자 : 아이폰 XS는 가장 혁신적 스마트폰입니다. 아이폰 XS 맥스는 지금까지 아이폰 가운데 가장 화면이 크고, 배터리 용량이 큰 제품입니다.]

외형 디자인은 아이폰 X과 비교해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아이폰 XS가 999달러, 우리 돈 112만원, 아이폰 XS맥스는 1,099달러, 우리 돈 124만원부터 판매됩니다.

신형 아이폰과 함께 공개된 애플워치 4세대 제품의 경우 화면 크기가 30% 이상 커진 데다 최초로 심전도 측정 기능을 갖춘 게 특징입니다.

손가락을 애플워치에 갖다 대면 30초 만에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고, 이를 진료에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신형 아이폰과 애플워치 제품의 출시 날짜는 오는 21일로 정해졌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16개 나라에서 출시되는데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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