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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보건부 "한국 메르스 확진자 쿠웨이트서 감염 안돼"

쿠웨이트 보건부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1살 한국인 남성이 방문했던 곳과 접촉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 쿠웨이트에서 감염된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 보건부는 또 "동선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이 남성이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는 모든 사람이 메르스 반응 조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쿠웨이트 보건부의 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메르스 감염 원점이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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